대전 거래처를 방문하고 나면 나에겐 두 가지 옵션이 있다. 하나는 바로 수원으로 올라가는 것이고, 다른 하나는 대전 주변 맛집을 한 번씩 들러보는 것이다. 이번에 소개받은 곳이 바로 이 국밥집, 원조태평소국밥이었다. 마다할 이유가 없어서 바로 발걸음을 옮겼다. 국밥집이라는 얘기만 듣고는 큰 기대 없이 갔던 게 사실인데, 결과적으로는 그 기대를 훌쩍 뛰어넘었다.
방문 시간은 오후 7시쯤이었다. 예약 없이 방문했고, 거래처 손님과 함께 둘이서 갔다. 출장길에 가볍게 들를 수 있는 식당을 찾고 있었는데, 여러모로 딱 맞는 선택이었다.